대전 서구, 반지하 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5/04/09 11:13:30

43가구에 차수판 일체형 설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청 직원이 반지하 방범창 설치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청 직원이 반지하 방범창 설치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5.04.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지하 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1억원을 투입해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 43가구에 개폐형 방범창을 설치·교체한다.

기존 방범창보다 개선된 '차수판 일체형 개폐식 방범창'이 설치된다. 이 방범창은 침수 시 외부 유입을 일정 부분 지연시켜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내부에서만 개방이 가능한 구조로, 침수 대피는 물론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구는 우기 시작 전인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한 추가적인 안전 지원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거주민의 생명과 주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며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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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반지하 주택 개폐식 방범창 설치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5/04/09 11:13: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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