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올 시즌 전국대회 잇단 '승전보'

기사등록 2025/04/09 09:36:58

우상혁 세계대회 3관왕, 조정 금메달 3개 등

[용인=뉴시스]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 우승한 용인시 조정팀(사진=용인시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에서 우승한 용인시 조정팀(사진=용인시 제공) 2025.04.09.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올해 스포츠 시즌이 시작되면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육상, 조정, 검도, 씨름 등 종목에서 잇따라 메달을 획득하며 승전보를 전해주고 있다.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의 지난 3월21일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시작으로, 국내대회에선 최진우가 1일부터 3일간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조정팀은 시즌 첫 참가대회인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4월5일~4월7일)에서 남자 일반부 에이트(장신재, 어정수, 이상민, 박지수, 장봉규, 서현민, 이학범, 이재승, 이동구) 1위, 남자 일반부 쿼드러플스컬(이상민, 강우규, 어정수, 이학범) 1위, 남자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이종희, 이재승) 1위를 각각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남자 일반부 무타페어(박지수, 장신재), 경량급 싱글스컬(이종희), 싱글스컬(강우규)서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 조정에서 총 6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이인희 감독이 이끄는 검도팀은 지난 5일 경남 거창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전국실업검도대회 남자 6단부 경기에서 조진용이 금메달을, 남자 3단부 경기에서는 김동연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조진용은 지난 2월 열린 '2025년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씨름에서는 한라급 최강자 박민교가 1월에 열린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지난 7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서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시즌 2연패, 통산 7번째 한라장사(105kg이하)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올 1월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 등 총 8개 종목, 72명의 감독·선수단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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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올 시즌 전국대회 잇단 '승전보'

기사등록 2025/04/09 09:36: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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