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신규 모집…21일 마감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신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며, 지원 규모는 총 5곳으로 상권당 25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사업에 선정된 골목 상권에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이야기(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미 2~3년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존 골목상권 10곳은 평가를 통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 최고 등급을 받은 2곳은 우수 골목인 '부산다운 골목 도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최대 1억원의 상권 활성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6월부터는 대학생 골목상권 마케터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골목상권 홍보와 사업 기획에 접목해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자립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골목상권 공동체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이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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