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모전 4400건 접수…경쟁률 489대 1 기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 2차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1차 주제어 공모전에 4400점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며 무려 4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9개 수상 후보작이 결정됐다.
이들 작품의 최종 순위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대국민 투표 참여자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2차 공모전은 오는 10일부터 5월8일까지 진행된다. 공모 대상 작품은 위의 9개 주제어 중 하나를 활용한 창의적인 포스터 또는 해양문화콘텐츠(숏폼, 이모티콘, 웹툰)다. 일반인, 학생 등 바다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2차 공모전에서는 포스터와 해양 문화콘텐츠 2개 부문에서 대상 각 1명(총 2명), 최우수상 각 1명(총 2명), 우수상 각 1명(총 2명), 입선 각 6명(총 1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최우수상 수상자(2명)와 우수상 수상자(2명)에게는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 30만원 또는 2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1차 공모전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의미 있는 주제어들이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2차 공모전에도 국민 여러분이 많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좋은 작품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바다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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