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66개 금융사 218건 제재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금융사들의 과징금 및 과태료가 439억원을 넘었다.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수준의 증가다.
가장 많은 과징금·과태료를 부과받은 금융사는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로 총 60억원이 부과됐다.
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금융회사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금융사들에 부과된 과징금·과태료는 총 439억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152억7000억원 대비 2.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금감원은 166개 금융사에 218건 제재, 192건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 결과 과징금은 총 241억7000만원, 과태료는 197억5000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개별 금융사 중에서는 토스가 개인정보 무단수집 등으로 지난해에만 과징금 53억7000만원, 과태료 6억3000만원 등 총 60억원을 부과받아 최대 금액을 기록했다.
이어 신용협동조합중앙회(신협) 29억9000만원, 삼성생명보험 24억7000만원, 아이엠뱅크 20억원, 수협은행 19억1000만원, 미래에셋생명보험 18억8000만원, 에이치비저축은행 16억2000만원, 우리은행 14억1000만원, 예가람저축은행 13억9000만원, 미래에셋증권 13억5000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국내은행(17개사)이 81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대부업은 200만원으로 가장 적은 금액이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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