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전선 훔치던 남성들…하필 파출소 코앞이었다

기사등록 2025/04/09 03:40:00

최종수정 2025/04/09 05:58:24

[서울=뉴시스] 범행 도구들. (사진=미러미디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범행 도구들. (사진=미러미디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대만에서 심야 시간대 공사장에 몰래 들어가 전기 케이블을 훔치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미러미디어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경찰국 신이 지부 소속 경찰관은 전날 순찰 도중 파출소 맞은편 재개발 공사장에서 수상한 불빛과 소리를 감지했다.

현장을 확인한 경찰은 한 남성이 전기 케이블을 옮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가오모(50)씨와 리모(4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에 따르면 가오씨는 수전 설비 관련 일을 하던 인물로,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

그는 금전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명절 연휴 기간을 틈타 야간에 인적이 드문 도시 재개발 공사장에 동료 리씨와 함께 침입, 전기 케이블을 훔쳐 되파는 범행을 저질렀다.

두 사람이 케이블을 옮기다 불빛과 소음을 발생시켜 순찰 중이던 경찰의 눈에 띄었던 것. 범행이 발각되자 두 사람은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전기 케이블 2묶음, 피복 제거용 칼, 전선 절단기 등 범행 도구를 압수했다. 또 두 사람을 절도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가오씨는 수배자 신분으로 검찰에 인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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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전선 훔치던 남성들…하필 파출소 코앞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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