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 신경보)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중국에서 화물차의 머리 부분이 아래로 꺾인 채 나무로 돌진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7일(현지 시각)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장시성 간저우 지역에서 한 화물차의 앞머리가 90도로 꺾여 차량이 통제를 잃고 나무에 돌진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신호 대기를 위해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운전석이 아래로 뒤집혔다"며 "몸이 뒤집혀 좌석에 매달린 채 차량의 두 바퀴가 움직이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 지점은 내리막길이었으며 차량은 나무 한 그루와 소형 승용차 한 대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견해 신고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경찰과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대원들은 운전석 문을 가로막고 있는 나뭇가지를 전기톱으로 자르고, 문을 절단해 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는 왼쪽 발과 어깨에 부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운전자의 아내는 "사고 장면을 보기만 해도 눈물이 절로 난다"고 심경을 밝혔다.
사고 당시 도로에 사람과 차가 거의 없어 운전자 외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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