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지역 의원들이 8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회 등을 밝히는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희(청주서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강일(청주상당)·이연희(청주흥덕) 국회의원. 2025.04.08. nulh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2147_web.jpg?rnd=20250408132555)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지역 의원들이 8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소회 등을 밝히는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희(청주서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강일(청주상당)·이연희(청주흥덕) 국회의원. 2025.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윤석열 파면을 이끈 국민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지역 민생 회복에 정치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소속 충북 국회의원은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파면은 대한민국 주권자인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승리의 길에 앞장선 도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5명의 의원 중 이광희(청주서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이강일(청주상당)·이연희(청주흥덕) 의원 등 3명이 참석했다. 임호선(증평·진천·음성)·송재봉(청주청원) 의원은 당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집권 동안 충북의 민생경제는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진단하며 "이제 국민의 삶을 되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그 일당의 책임을 끝까지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민주주의 제도를 더욱 단단히 세워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중소상공인과 청년, 농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개헌과 관련해서는 "당장은 민주주의 파괴를 막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 더 긴급하고 중요하다는 게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생각"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대통령실 이전 등 지역 현안의 대선 공약화에 대해서도 "충청권과 충북에 유리한 부분을 찾아가는 과정이나, 국회 차원에서 논의한 적은 없고 논의할 시기도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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