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신약 개발 새 협력모델 구축"
![[서울=뉴시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왼쪽)과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8/NISI20250408_0001811706_web.jpg?rnd=20250408084701)
[서울=뉴시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왼쪽)과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제공) 2025.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 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자원 등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제약기업과 병원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신약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공유 ▲유전체 데이터, 생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고려대 안암병원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약물 평가 역량을 활용해 AI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대웅제약이 AI를 활용해 발굴한 후보물질을 실험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신약 개발 과정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대웅제약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은 내부 화합물 라이브러리인 다비드(DAVID), AI가 가상 탐색을 통해 유효 화합물을 찾아내는 데이브스(DAIVS), 약물이 표적과 강력하게 결합할 수 있도록 저분자 화합물들의 구조를 최적화하는 데이프래그(DAIFrag)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병원에서 발굴한 유망 타깃을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로 연결해 혁신 신약을 발굴하고, 나아가 산업계와 병원 간 AI 신약 개발 협력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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