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무주택 신혼부부·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기사등록 2025/04/07 17:35:45

[순창=뉴시스] 순창군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청년을 위해 마련한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순창군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청년을 위해 마련한 복흥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은 5월 말 준공 예정인 복흥면 공공주택의 입주자를 오는 14~18일 사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복흥면 공공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총사업비 47억8900만원이 투입된 이 주택은 지상 4층, 연면적 1327㎡ 규모의 연립주택 1동으로 7월 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8㎡ 12세대와 39㎡ 8세대의 총 20세대로 구성됐고 월 임대료는 58㎡는 15만2000원, 39㎡는 10만1000원으로 인근 시군보다 저렴하다.

특히 지역 내 임대 주택을 찾기 힘든 점을 고려하면 무주택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복흥면 공공주택은 면 소재지 내에 위치해 행정복지센터, 농협, 초등학교·중학교, 터미널, 보건지소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36대 규모의 주차장이 완비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으로 무주택 신혼부부나 청년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 신혼부부(한부모가족), 청년, 고령자, 다자녀가구 및 농촌유학 가족 등이며 희망자는 기한 내 순창군청 농촌활력과 공공주택팀이나 복흥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면 소재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민들의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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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무주택 신혼부부·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기사등록 2025/04/07 17:35: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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