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전통사찰 화재 예방 화암사 찾아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5/04/07 16:09:23

[완주=뉴시스] 7일 전북 완주군 경천면의 사찰인 화암사를 찾은 이오숙(왼쪽 두 번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사찰 일대를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7일 전북 완주군 경천면의 사찰인 화암사를 찾은 이오숙(왼쪽 두 번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이 사찰 일대를 둘러보며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전북도소방본부 제공) 2025.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 완주군 경천면의 전통사찰인 화암사를 찾아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통사찰이 산림 깊숙히 위치하고 있는 목조 건물이라는 특성 상 화재에 취약하고 내부에 보관중인 문화재 화재 등을 막기 위해 진행됐다.

실제 지난 5일 오후 9시38분께 남원시 사매면에 위치한 사찰인 호성사 대웅전에서 불이 나 대웅전(146㎡)이 모두 타고 당시 사찰에 있던 스님 1명과 신도 1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전통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불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산림으로까지 불이 옮겨가며 산불로도 커질 수 있다.

특히 내달 5월인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사찰에서 연등·촛불 등의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 조치로 이번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암사 내 ▲소화기 등의 소방시설 설치 관리 상태 점검 ▲피난통로 확보 여부 ▲자동화재탐지기·속보 설비 작동 상태 점검 ▲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초기 화재 대응 요령 및 화재 예방 교육 등이 이뤄졌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사찰 안전점검은 물론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주간 도내의 전통사찰과 목조 문화유산 144개소에 대해서도 전방위적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구조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불이 급격히 번질 수 있다"며 "최근 남원시 호성사 화재와 같은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각 사찰 관계자께서는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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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전통사찰 화재 예방 화암사 찾아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5/04/07 16:09: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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