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8500억 미정산' 티메프 사태 재판, 오늘 본격 시작

기사등록 2025/04/08 07:00:00

최종수정 2025/04/08 07:50:24

첫 공판…구영배·류광진·류화현 출석 의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명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 구영배(왼쪽부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2024.11.1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명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사진은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 구영배(왼쪽부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2024.1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촉발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의 재판이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 끝에 이날 본격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8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명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이날은 공판기일로 피고인들의 출석 의무가 있다.

준비기일에서 논의한 재판 진행 절차에 따라 구 대표 등은 이날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기일엔 검찰과 피고인 측이 프레젠테이션(PT)을 통해 사건 구조에 관한 양측 입장과 변론 계획을 밝히고, 증인신문을 이어간다.

증인으로는 마크리 큐익스프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신정권 티몬·위메프 판매업체 피해자 단체인 '검은 우산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피해업체 관계자 등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류광진·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50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채고,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에겐 큐텐그룹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법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과정에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합계 727억1000만원원 상당의 할인 비용 등 각종 비용을 부담시켜 손해를 입힌 혐의도 제기됐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모두 기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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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8500억 미정산' 티메프 사태 재판, 오늘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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