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이튿날인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왼쪽), 민주노총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와 탄핵을 축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20761699_web.jpg?rnd=2025040517335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이튿날인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왼쪽), 민주노총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와 탄핵을 축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수 박주성 우지은 오정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첫 주말인 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을 축하하거나 무효라고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다. 파면을 축하하는 집회는 축제를 연상시키는 반면,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현장은 다소 숙연한 분위기가 나타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광화문 국민 대회'를 진행했다. 파면 전까지만 해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광화문을 가득 메웠으나, 파면 후 광화문으로 향한 발길은 줄어든 모습이다.
'Stop the steal' 배지나 먹거리를 파는 이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공동체인 '자유마을' 가입을 권유하던 이들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5000명의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 한 손에는 우산을, 다른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흔들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우비를 입고 '반국가세력 척결한다' '국민저항권 발동' 손팻말을 들고 "사기 탄핵" "조기 대선 무효"를 외치기도 했다.
전날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데 대해 지지자들은 대부분 선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우리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며 "헌재의 권위보다 국민저항권 권리가 그 위에 있기에 앞으로 헌재는 국민저항권으로 해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통일당 대변인인 구주와 변호사도 "어제 헌재가 정말 경악스러운 결정을 했다"며 "대통령이 고도의 통치 행위로 계엄을 한 것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 건) 모든 국정 운영을 할 때마다 허락을 받고 해야 한다는 뜻인 거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재 결정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항소할 수 없다"며 "승복, 불복이 아니라 국민저항권으로 불의한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60대 여성 김모씨도 "사기 탄핵이니 탄핵 무효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이 줄탄핵을 해서 대통령이 헌법에 따라 계엄을 한 것인데 왜 도대체 불법 계엄이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아직도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지지자들이 더 단일대오로 합쳐서 외쳐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광화문 국민 대회'를 진행했다. 파면 전까지만 해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광화문을 가득 메웠으나, 파면 후 광화문으로 향한 발길은 줄어든 모습이다.
'Stop the steal' 배지나 먹거리를 파는 이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공동체인 '자유마을' 가입을 권유하던 이들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만5000명의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 한 손에는 우산을, 다른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흔들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우비를 입고 '반국가세력 척결한다' '국민저항권 발동' 손팻말을 들고 "사기 탄핵" "조기 대선 무효"를 외치기도 했다.
전날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데 대해 지지자들은 대부분 선고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우리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다"며 "헌재의 권위보다 국민저항권 권리가 그 위에 있기에 앞으로 헌재는 국민저항권으로 해체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통일당 대변인인 구주와 변호사도 "어제 헌재가 정말 경악스러운 결정을 했다"며 "대통령이 고도의 통치 행위로 계엄을 한 것인데 (이런 결과가 나온 건) 모든 국정 운영을 할 때마다 허락을 받고 해야 한다는 뜻인 거냐.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재 결정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항소할 수 없다"며 "승복, 불복이 아니라 국민저항권으로 불의한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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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 참석한 60대 여성 김모씨도 "사기 탄핵이니 탄핵 무효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이 줄탄핵을 해서 대통령이 헌법에 따라 계엄을 한 것인데 왜 도대체 불법 계엄이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아직도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지지자들이 더 단일대오로 합쳐서 외쳐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20761554_web.jpg?rnd=2025040515012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20761543_web.jpg?rnd=2025040515012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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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20761539_web.jpg?rnd=2025040515012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20761540_web.jpg?rnd=20250405150123)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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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이튿날인 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왼쪽), 민주노총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등이 탄핵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와 탄핵을 축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5.04.05.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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