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유채꽃축제 2년 연속 불발…"수변구역, 생육에 부적절"

기사등록 2025/04/05 19:05:00

최종수정 2025/04/05 19:16:24

[옥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10일 농기계를 동원해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수변구역 유채꽃 단지를 갈아엎는 경운작업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은 2월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죽은 유채를 갈아엎고 새씨앗 300㎏을 재파종하고 있다. 2025.03.10. jyy@newsis.com
[옥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10일 농기계를 동원해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수변구역 유채꽃 단지를 갈아엎는 경운작업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은 2월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죽은 유채를 갈아엎고 새씨앗 300㎏을 재파종하고 있다. 2025.03.10.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동이면 금강변에서 열 계획이던 '향수 유채꽃 축제'를 취소했다.

군은 4일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어 유채 생육상태가 부진하다고 판단해 4~5월 중 열기로 했던 축제를 포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유채꽃 축제를 열지 못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현재 발아 상태가 형편 없어 현재로선 5월 중순엔 듬성듬성 잡초 사이로 유채가 피어나는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회의에서 동해나 냉해를 피하기 어려운 수변구역의 문제점과 극복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군은 5월15∼18일 열리는 시문학 축제 '38회 지용제' 기간에 유채꽃밭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군은 동이면 금암리 금강 수변친수공원 옆 둔치 8.3㏊(8만3000㎡, 2만5100평) 규모 유채꽃 단지에서 4월 중순 '제2회 옥천 향수유채꽃 축제'를 여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파종했던 유채씨앗이 올해 '2월 한파'에 모두 얼어 죽자 3월 초에 새 씨앗 300㎏을 재파종했지만 한달가량 지난 현재 발아율이 극히 낮다.

전날 회의에선 유채를 다른 품종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2023년에 처음 유채꽃 축제를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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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유채꽃축제 2년 연속 불발…"수변구역, 생육에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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