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 23경기 연속 무승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울산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01810415_web.jpg?rnd=20250405155145)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울산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울산 HD와 비기면서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서울은 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이어간 서울은 일단 리그 2위(승점 12)로 올라섰다.
잠시 후 열리는 김천 상무-대구FC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또 서울은 지긋지긋한 울산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2017년 10월 이후 울산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23차례 맞대결에서 8무 15패다.
울산은 2연패를 끊었지만,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4위(승점 11)에 머물렀다.
김판곤 감독의 울산은 최전방에 허율을 중심으로 엄원상, 이청용, 이희균을 배치했다. 중원에선 고승범, 이진현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는 강상우, 최석현, 김영권, 박민서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보야니치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울은 5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이어간 서울은 일단 리그 2위(승점 12)로 올라섰다.
잠시 후 열리는 김천 상무-대구FC전 결과에 따라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또 서울은 지긋지긋한 울산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2017년 10월 이후 울산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23차례 맞대결에서 8무 15패다.
울산은 2연패를 끊었지만,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으로 4위(승점 11)에 머물렀다.
김판곤 감독의 울산은 최전방에 허율을 중심으로 엄원상, 이청용, 이희균을 배치했다. 중원에선 고승범, 이진현이 호흡을 맞췄고, 포백 수비는 강상우, 최석현, 김영권, 박민서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보야니치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01810416_web.jpg?rnd=20250405155206)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정승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 감독의 서울은 둑스가 원톱을 맡고 공격 2선에 린가드, 윌리안, 정승원이 포진했다. 중원은 이승모, 황도윤이 맡고 포백 수비는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구축했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 반짝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울산이 주도권을 쥐며 경기를 이끌었지만, 수비를 두껍게 유지한 서울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울산은 전반에 5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슈팅은 3개(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서울도 린가드, 정승원을 활용해 역습을 노렸으나, 조현우가 버틴 울산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교체 카드 3장을 한꺼번에 꺼냈다.
둑스, 윌리안, 이승모를 불러들이고 루카스, 문선민, 기성용이 동시에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울산도 이청용 대신 루빅손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에 반짝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양 팀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울산이 주도권을 쥐며 경기를 이끌었지만, 수비를 두껍게 유지한 서울을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울산은 전반에 58%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슈팅은 3개(유효슈팅 1개)에 그쳤다.
서울도 린가드, 정승원을 활용해 역습을 노렸으나, 조현우가 버틴 울산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교체 카드 3장을 한꺼번에 꺼냈다.
둑스, 윌리안, 이승모를 불러들이고 루카스, 문선민, 기성용이 동시에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울산도 이청용 대신 루빅손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서울=뉴시스]K리그1 울산-서울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04/05/NISI20250405_0001810417_web.jpg?rnd=20250405155241)
[서울=뉴시스]K리그1 울산-서울의 경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에도 울산의 공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문전에서 마무리까지 아쉬웠다.
후반 20분에는 서울 수비 실수를 틈타 이진현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강현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땅을 쳤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울산은 허율, 이희균을 빼고 에릭, 라카바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도 린가드 대신 조영욱을 내보냈다.
잇단 변화에도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는 울산 에릭의 슛이 서울 루카스의 팔에 맞아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으나, 이전에 에릭이 공을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핸드볼이 지적돼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다.
결국 이날 2만358명이 지켜본 양 팀의 승부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후반 20분에는 서울 수비 실수를 틈타 이진현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강현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땅을 쳤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울산은 허율, 이희균을 빼고 에릭, 라카바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도 린가드 대신 조영욱을 내보냈다.
잇단 변화에도 양 팀의 팽팽한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는 울산 에릭의 슛이 서울 루카스의 팔에 맞아 비디오판독(VAR)이 진행됐으나, 이전에 에릭이 공을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핸드볼이 지적돼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다.
결국 이날 2만358명이 지켜본 양 팀의 승부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