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였던 여정…마지막 함께 즐기자"
![[이스탄불=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2023. 6. 11.](https://img1.newsis.com/2023/06/11/NISI20230611_0000267245_web.jpg?rnd=20230611064118)
[이스탄불=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2023. 6. 1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황금기를 이끌었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와 작별한다.
맨시티는 지난 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지난 10년 동안 맨시티에서 보낸 화려한 커리어의 막을 내린다"고 공유했다.
이어 "구단과 팬들은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더 브라위너에게 경의를 표하며 작별 인사를 나눌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여름 맨시티와의 작별에 앞서 인사를 남겼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마지막 몇 달만 남았다. 축구는 나를 여러분과 맨체스터로 이끌었다. 이 도시, 구단, 팬들은 모든 걸 줬고, 나는 모든 걸 보답하는 길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좋든 싫든 이제는 작별할 때다. 모든 이야기는 끝나지만, 이번 여정은 정말 최고였다. 마지막 순간을 함께 즐기자"라며 진심을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 브라위너가 지난 10년 동안 맨시티에서 보낸 화려한 커리어의 막을 내린다"고 공유했다.
이어 "구단과 팬들은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더 브라위너에게 경의를 표하며 작별 인사를 나눌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여름 맨시티와의 작별에 앞서 인사를 남겼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마지막 몇 달만 남았다. 축구는 나를 여러분과 맨체스터로 이끌었다. 이 도시, 구단, 팬들은 모든 걸 줬고, 나는 모든 걸 보답하는 길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좋든 싫든 이제는 작별할 때다. 모든 이야기는 끝나지만, 이번 여정은 정말 최고였다. 마지막 순간을 함께 즐기자"라며 진심을 전했다.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2024. 4. 17.](https://img1.newsis.com/2025/04/04/NISI20250404_0000232425_web.jpg?rnd=20250404235401)
[맨체스터=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2024. 4. 17.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에 입단한 뒤 전설로 거듭났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EPL(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2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5회) ▲FA 커뮤니티 실드(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1회) ▲UEFA 슈퍼컵(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1회) 등 총 19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그런 더 브라위너 역시 30대 중반에 접어들자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비롯한 여러 부위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과거처럼 출전 시간을 유지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러 차례 러브콜이 날아들면서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다.
결국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동행을 마치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EPL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미드필더가 떠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EPL(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2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5회) ▲FA 커뮤니티 실드(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1회) ▲UEFA 슈퍼컵(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1회) 등 총 19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그런 더 브라위너 역시 30대 중반에 접어들자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 없었다.
그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비롯한 여러 부위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과거처럼 출전 시간을 유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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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러 차례 러브콜이 날아들면서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다.
결국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는 올여름 계약 만료와 함께 동행을 마치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EPL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미드필더가 떠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