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최강' 현대캐피탈, 압도적 전력으로 우승 한 풀었다

기사등록 2025/04/05 16:23:07

챔프 1~3차전 싹쓸이해 19시즌만 통합우승

컵대회 우승 포함 구단 최초 트레블도 달성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2025.04.05. (사진=한국베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2025.04.05. (사진=한국베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등극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전력을 앞세워 마침내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현대캐피탈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5-20 18-25 25-00 25-23)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은 1, 2차전에 이어 3차전도 승리로 장식하며 2005~2006시즌 이후 19시즌 만에 통산 2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캐피탈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군 건 2018~2019시즌 이후 6시즌 만이며, 구단 역사상 5번째다.

현대캐피탈에 발목이 잡혀 V-리그 사상 최초 5시즌 연속 우승이 불발된 대한항공의 왕조는 쓸쓸히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에서 파죽의 16연승 행진을 벌이는 등 독주 체제를 형성했던 현대캐피탈은 시즌 종료 6경기를 남겨두고 왕좌에 오르며 역대 최단 기간 1위 확정 신기록도 썼다. 당시 2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는 19였다.

아울러 거침없이 승점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88로 시즌을 마치며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 작성한 삼성화재의 승점 84를 뛰어넘고 단일 시즌 최고 승점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연달아 제패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전에서 대한항공을 누르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현대캐피탈 트레블 달성에는 올 시즌 새로 부임한 프랑스 출신의 필립 블랑 감독의 지도력이 큰 역할을 했다.

3시즌 전만 해도 정규리그 최하위인 7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던 현대캐피탈은 블랑 감독 지휘 아래 이번 시즌 가장 탄탄한 전력의 팀으로 발돋움했다.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을 세계 배구 강국으로 탈바꿈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블랑 감독은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뒤 선진 배구의 전략과 시스템을 팀에 접목했다.

블랑 감독은 V-리그 특성과 선수들의 기량을 빠르게 파악한 후 팀에 맞는 전술을 도입해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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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최강' 현대캐피탈, 압도적 전력으로 우승 한 풀었다

기사등록 2025/04/05 16:23: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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