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자 경찰 버스 유리창 파손…'공용물건손상 혐의' 검거(종합)

기사등록 2025/04/04 12:25:54

탄핵 결정 직후 경찰 버스 긁어 유리창 파손

[서울=뉴시스]오정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헬멧 착용 남성이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이후 격분해 경찰 버스 유리창을 파손했다. 2025.04.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정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헬멧 착용 남성이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이후 격분해 경찰 버스 유리창을 파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오정우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가 4일 탄핵심판 선고 결과 발표 후 경찰 버스 유리창을 파손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이날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군복 느낌 복장에 헬멧을 착용한 한 남성이 오전 11시48분께 경찰 기동대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이후인 오전 11시30분께 차벽으로 설치된 경찰 버스를 향해 다가가 곤봉으로 유리창을 내리쳐 파손한 혐의(공용물건손상죄)를 받는다.

이날 헌법재판소 앞 수운회관 인근에는 해당 남성처럼 군복 차림에 헬멧을 착용한 남성들이 다수 모여있었다. 이들은 파면 선고 이후 욕설을 하며 격앙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앞 질서유지를 위해 공무집행방해 폭행시비 등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 엄정수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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