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187명 공채

기사등록 2025/04/03 11:30:34

시 통합채용 기관 중 최대

4월17일~23일 서류 접수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교통공사 전경.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17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187명(일반직 184명·공무직 3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통합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의 채용 규모는 전체 통합 채용 인원(322명)의 58%에 달한다.

공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일반직 8개 직렬(운영·운전·토목·건축·기계·전기·신호·통신)과 공무직 1개 직렬(승강장안전문 유지보수)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직은 공개경쟁 전형 131명과 경력(제한)경쟁 전형 53명으로 선발된다.

공사는 공개전형에서 ▲운영직 37명 ▲토목직 18명 ▲건축직 2명 ▲기계직 20명 ▲전기직 36명 ▲신호직 10명 ▲통신직 8명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경력(제한)경쟁 전형은 장애인과 관련 법령에 따른 취업지원 대상자, 전문자격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운영직 10명(장애인 8명·보훈 2명), 전기직 2명(장애인), 운전직 41명(2종 면허 보유자) 등 총 53명을 모집한다.

공무직의 경우 승강장안전문 유지보수 분야에서 3명을 선발하며, 관련분야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해야 응시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의 채용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1인 1분야 1기관 지원이 원칙으로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이며 부산시 통합 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17일로 예정돼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와 면접시험 등을 실시한 후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 채용에서는 도시철도 기관사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운전직 응시 자격에도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주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제한이 도입됐다. 또 필기시험 과목에 '관계법령'이 추가됐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채용은 부산시 산하기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전문 직군 지역 제한 적용 등 숙련된 지역인재의 정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공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이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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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신입사원 187명 공채

기사등록 2025/04/03 11:30: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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