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주한 네팔대사 접견…상호발전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5/04/03 07:31:35

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

유학 관광 등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시버 마야 툼바헝페 주한 네팔대사(왼쪽)를 접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시버 마야 툼바헝페 주한 네팔대사(왼쪽)를 접견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2025.04.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버 마야 툼바헝페 주한 네팔대사와 만나 상호 협력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네팔 인공지능(AI) 기술지원센터 조성과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부산의 선진 기술을 네팔에 전수하고, 네팔의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세계적인 관광 자원을 보유한 네팔은 인구 대국인 인도와 중국의 내륙 연결을 통해 강력한 시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로, 상호 협력을 통해 부산 기업들이 네팔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부산은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정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고, '부산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산에 있는 네팔 유학생은 지난해 4월 기준 1000여 명으로,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이에 네팔 대사는 "부산의 선진 기술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네팔도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네팔에는 룸비니와 히말라야 등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어 많은 부산시민이 찾아와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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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주한 네팔대사 접견…상호발전 방안 논의

기사등록 2025/04/03 07:31: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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