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美 상호관세 우려에 소폭 반락 마감…H주 0.0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동을 앞두고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도가 계속 유입하면서 소폭 반락 마감했다.

다만 전날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중국 정책에 대한 기대로 일부 매수가 들어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1 포인트, 0.02% 내려간 2만3202.5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83 포인트, 0.07% 밀린 8531.51로 거래를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9.06 포인트, 0.35% 오른 5426.44로 마쳤다.


자회사 생산 전기차가 인명사고를 일으킨 스마트폰주 샤오미 4.19%,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4.11% 급락하고 훠궈주 하이디라오 2.24%, 금광주 쯔진광업 2.04%,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05%, 전기차주 비야디 1.24%, 스포츠 용품주 리닝 1.01% 떨어졌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0.98%, 중국해양석유 0.95%, 중국석유천연가스 0.7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77%,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0.94%, 전력주 중뎬 HD 0.93%, 석탄주 중국선화 0.46%, 영국 대형은행 HSBC 0.85%, 초상은행 0.77%,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0.80%,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0.45% 하락했다.

반면 3월 인도량이 3만7000대에 달했다고 발표한 전기차주 리프포터는 12.98%, 귀금속주 저우다푸 10.11% 치솟고 지리차도 4.69%, 생수주 눙푸 산취안 3.61%, 의류주 선저우 국제 3.4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3.12% 급등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2.83%, 동영상주 콰이서우 2.32%, 통신주 중국롄퉁 2.2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2.01%,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1.76%, 중국인수보험 2.50%, 화룬전력 2.35%, 중국생물 제약 2.33%, 징둥건강 2.1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18%, 유리주 신이보리 1.96%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165억9820만 홍콩달러(약 40조7230억원), H주는 895억485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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