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영덕 산불피해 현장 점검…"신속한 복구·지원 총력"

기사등록 2025/04/02 18:54:17

최종수정 2025/04/02 19:00:24

[영덕=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경북 영덕군 노물리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5.04.02. chocrystal@newsis.com
[영덕=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경북 영덕군 노물리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2025.04.02.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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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경북 영덕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한 대행은 이날 노물리 마을을 방문해 산불 피해 및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한 대행은 "주민들이 얼마나 큰 충격과 상실감을 느꼈을지 헤아리기조차 어렵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피해 수습과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기간 임시대피시설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고 장기적인 주거 문제 해결방안도 신속히 검토하라"며 "전기와 통신이 두절된 마을에 대한 복구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고 농가와 양식장 피해도 철저히 조사해 주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큰 산불 와중에 유명을 달리하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주택을 잃고 임시 시설에서 불편함을 참으며 지내는 여러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대피 주민들이 일시 거주하고 있는 영덕 군민체육센터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행은 "여러분의 어려움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급식, 생필품을 충분히 지원하고 전문심리상담가 등을 배치해 일상의 안정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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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행, 영덕 산불피해 현장 점검…"신속한 복구·지원 총력"

기사등록 2025/04/02 18:54:17 최초수정 2025/04/02 1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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