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유리지갑 지켜내고 가처분 소득 늘리는 정책 시급"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5.04.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20757107_web.jpg?rnd=20250402151115)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2025.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근로소득세 기본공제를 현실화해 월급쟁이들의 유리지갑을 지켜내고 가처분 소득을 늘리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월급쟁이가 봉? 좌우 아닌 형평성의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기업 초부자 감세로 우리나라 전체 조세부담률이 떨어지는 와중에 근로소득세 조세부담률만 증가했다고 한다"며 "GDP(국내총생산) 대비 2015년 1.6%에서 2024년 2.4%(로 증가)"라고 적었다.
이어 "이러니 '월급쟁이가 봉이냐'는 말이 끊이지 않는 것"이라며 "그 사이 물가는 계속 올랐는데 근로소득세 기본공제는 2009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린 후 16년째 그대로다. 사실상의 '강제 증세'를 당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2천만 월급쟁이들의 삶이 곧 민생이고, 불공평을 바로잡는 일이 정치의 책무"라며 "좌우의 문제도 아니고, 가장 기본적인 형평성의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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