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군만두에서 씹던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사진=미러미디어)](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740_web.jpg?rnd=20250402144232)
[서울=뉴시스] 군만두에서 씹던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사진=미러미디어)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대만에 있는 유명 만두 전문 체인점의 음식에서 씹던 껌이 나와 논란이다.
1일(현지 시각) 대만 미러미디어에 따르면 팔방운집(八方雲集) 핑전(平鎮) 지점에서 군만두를 구매한 남성이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해당 남성은 군만두 15개를 구매해 먹던 중, 마지막 3개가 남았을 때 음식이 담긴 용기 바닥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젓가락으로 꺼내보니 이물질은 끈적거리며 씹힌 자국까지 있어 껌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매장 측은 이물질에 대해 "익은 돼지고기 덩어리일 뿐"이라고 주장하다가 구매자가 적극적으로 원인 규명을 요구하자 입장을 바꿔 "검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자 팔방운집 본사는 핑전 지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점원이 위생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군만두를 미리 조리하는 등 위생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사는 "해당 가맹점과 즉시 계약을 종료했다"며 "위생 기준을 충족하기 전까지 영업을 재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아직 공식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해당 매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식품위생법 위반이 적발되면 6만 대만달러(약 300만원)에서 최대 2억 대만달러(약 88억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1일(현지 시각) 대만 미러미디어에 따르면 팔방운집(八方雲集) 핑전(平鎮) 지점에서 군만두를 구매한 남성이 껌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해당 남성은 군만두 15개를 구매해 먹던 중, 마지막 3개가 남았을 때 음식이 담긴 용기 바닥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젓가락으로 꺼내보니 이물질은 끈적거리며 씹힌 자국까지 있어 껌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매장 측은 이물질에 대해 "익은 돼지고기 덩어리일 뿐"이라고 주장하다가 구매자가 적극적으로 원인 규명을 요구하자 입장을 바꿔 "검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건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자 팔방운집 본사는 핑전 지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점원이 위생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군만두를 미리 조리하는 등 위생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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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는 "해당 가맹점과 즉시 계약을 종료했다"며 "위생 기준을 충족하기 전까지 영업을 재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아직 공식 민원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해당 매장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식품위생법 위반이 적발되면 6만 대만달러(약 300만원)에서 최대 2억 대만달러(약 88억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