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시간·이용 대상 확대…주 6일 운영

기사등록 2025/04/02 09:14:20

국가유공자도 혜택

[성남=뉴시스] 성남시립동물병원 운영안내 홍보문 (사진=성남시 제공) 2025.04.02.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립동물병원 운영안내 홍보문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성남시립동물병원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이용 대상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시립동물병원 운영일을 기존 주 5일(월~금)에서 주 6일(월~토)로 확대한다. 진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토요일도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 부터는 이용 대상을 국가유공자의 반려동물까지 확대해, 성남시에 거주하는 1만1200여 명의 국가유공자도 시립동물병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수도권에서 유일한 시립동물병원인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는 기관으로, 2023년 9월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병원은 총 145.3㎡ 규모로, 진료실·입원실·수술실·처치실·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상주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대상에 따라 진료비의 50~70%가 감면된다.

시는 취약계층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 부터 시립동물병원 이용 시 매번 제출해야 했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장애인 관련 증명서류 없이 신분증만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단, 국가유공자의 경우에는 유공자증 또는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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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립동물병원 시간·이용 대상 확대…주 6일 운영

기사등록 2025/04/02 09:14: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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