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첫 정무부교육감, 새 교육감이 임명해야"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첫 정무부교육감 임명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 "내년 지방선거 이후 새로 오는 교육감이 임명하는 게 맞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1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12·3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소추 등 혼란스러운 시기를 거치며 시기를 놓쳤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런 상황에서 미뤄져 왔는데 이제 곧 지방선거가 다가온다"며 "제가 임명하는 게 또 오해의 소지가 생길 것 같은 생각도 든다. 그래서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오는 교육감이 임명하는 게 맞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지방선거 재선 도전 의사에 대해선 "교육감직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밝히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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