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7.7 강진 닷새째… 2719명 사망·441명 실종

기사등록 2025/04/01 17:21:18

최종수정 2025/04/01 19:34:25

미얀마 군정 수장, 인명피해 발표…4521명 부상

[만달레이=AP/뉴시스]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5일째인 1일(현지 시간) 사망자가 2700명을 넘겼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파괴된건물을 수색하는 모습. 2025.04.01
[만달레이=AP/뉴시스]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5일째인 1일(현지 시간) 사망자가 2700명을 넘겼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파괴된건물을 수색하는 모습. 2025.04.0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얀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5일째인 1일(현지 시간) 사망자가 2700명을 넘겼다.

중국 관영 중앙(CC) TV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이날 기준 2719명이 숨지고 452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흘라잉 사령관은 "실종자 수도 441명으로, 사망자 수가 3000명을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 5일 지나면서 생존자 구조 확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미얀마 군정도 이례적으로 국제사회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고 인도, 중국, 태국, 러시아 등이 구호물자와 인력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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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7.7 강진 닷새째… 2719명 사망·44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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