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30억원, 손재일 9억원 주식 매입
임원 49명도 42억원 규모 매입
다른 임원들도 추가 매입 예정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5월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5.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28/NISI20240528_0020356096_web.jpg?rnd=2024052814482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5월2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05.2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요 임원들이 90억원을 들여 회사 주식을 장내 매입했다. 경영진이 먼저 회사 주식을 매입해 미래 성장 의지를 시장에 알리겠다는 의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 공시를 통해 김 부회장이 회사 주식 30억원(4560주) 규모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9억원(1360주), 8억4000만원(1262주)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49명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지난달 24~28일까지 장내에서 42억원 규모의 주식 6333주를 사들였다. 앞으로 또 다른 임원 40여명도 순차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매입한 뒤 공시할 예정이다.
임원들이 이처럼 자발적으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회사 성장성을 시장에 알리려는 조치다. 오너와 함께 경영진도 주식 매입에 나서 책임 경영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 및 중동과 북미 등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투자와 해외 수주에 대비한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0일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으로 폴란드, 사우디, 캐나다에서 수 십 조원의 잠수함 수주전에 나선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함께 육해공 통합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높은 신용등급과 인적 네트워크, 현지화 전략 등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1~3년 내 영업현금흐름을 뛰어넘는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보 등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일 공시를 통해 김 부회장이 회사 주식 30억원(4560주) 규모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각각 9억원(1360주), 8억4000만원(1262주)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49명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지난달 24~28일까지 장내에서 42억원 규모의 주식 6333주를 사들였다. 앞으로 또 다른 임원 40여명도 순차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매입한 뒤 공시할 예정이다.
임원들이 이처럼 자발적으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회사 성장성을 시장에 알리려는 조치다. 오너와 함께 경영진도 주식 매입에 나서 책임 경영을 강조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의 방산 블록화 및 중동과 북미 등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투자와 해외 수주에 대비한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20일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으로 폴란드, 사우디, 캐나다에서 수 십 조원의 잠수함 수주전에 나선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함께 육해공 통합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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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높은 신용등급과 인적 네트워크, 현지화 전략 등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1~3년 내 영업현금흐름을 뛰어넘는 과감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에서 완전히 배제될 것이라는 위기감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보 등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