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한덕수 대행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다행"

기사등록 2025/04/01 10:39:09

최종수정 2025/04/01 12:26:2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4.0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4.01. my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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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경제계가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상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안도'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8단체는 이날 한 권한대행의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발표 직후 입장문을 통해 "다행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들 단체는 "상법 개정안은 주주가치 제고라는 입법 목적은 달성하기 어려운 반면 기업의 신산업 진출을 위한 투자 저해,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권 위협 등 기업 경영에 미칠 부작용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핀셋 처방이 기업의 합병·분할 과정에서 일반주주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라며 "정부가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경제계도 논의 과정에 참여해 건설적인 제안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제계는 주주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 경영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저성장, 통상문제 등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혁신과 투자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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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한덕수 대행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 다행"

기사등록 2025/04/01 10:39:09 최초수정 2025/04/01 1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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