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보고' 이미지를 '듣는다'…울산시립미술관 '사운드 챔버' 전시

기사등록 2025/04/01 10:56:43

태싯그룹의 소리를 시각화한 작품 전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3일부터 8월 17일까지 미술관 지하 1층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3일부터 8월 17일까지 미술관 지하 1층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3일부터 8월 17일까지 미술관 지하 1층 매체 예술 전용관(XR랩)에서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 전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컴퓨터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시각과 청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지속해 온 융복합 매체(미디어아트 그룹) 작가 '태싯그룹(Tacit Group)'의 신작을 선보인다. 

  소리를 중심으로 인간과 기술의 새로운 관계를 탐색하는 오디오비주얼 아트 작품들이 소개된다.

  전시 제목 '사운드 챔버 : 0101헐1010'은 디지털 기계어의 이진법(0과 1)과 인간의 즉흥적 반응을 담은 감탄사(헐)를 결합한 구조로, 기술 사이에 놓인 인간의 감정과 반응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관객들은 공간 전체를 감싸는 다면 영상과 4.2 채널 입체음향 체계(시스템)로 구성된 몰입형 실감 공간 속에서, 소리를 '보고', 이미지를 '듣는' 공감각적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태싯그룹은 지난 2008년 결성 이후 연산 방식(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미술관 관람료는 성인 1000원, 대학생·군인·예술인 700원이며, 울산 시민은 500원이면 입장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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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보고' 이미지를 '듣는다'…울산시립미술관 '사운드 챔버' 전시

기사등록 2025/04/01 10:56: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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