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도시철도 위험요소 신고
신고 즉시 안전 조치…결과 개별 회신
![[부산=뉴시스]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안전 사이렌 홍보물.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2025.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01806151_web.jpg?rnd=20250401100315)
[부산=뉴시스] 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안전 사이렌 홍보물.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2025.04.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직접 안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안전신고센터 '도시철도 안전 사이렌'을 1일부터 운영한다.
안전사이렌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안전신고 채널이다.
특히 공사는 사용자경험(UX)을 고려해 큐알코드 스캔부터 신고 접수, 조치 결과 회신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신고 대상은 도시철도 내 모든 시설물로,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사항이면 어떤 것이든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안전관리부서에서 즉시 위험 여부를 판단해 조치가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와 협력해 안전 조치를 시행하며, 조치 결과는 신고자에게 개별 회신된다.
공사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신고자에게는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신고 채널을 통해 시민 모두가 도시철도 안전의 주체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철도 내 안전 사각지대를 시민과 함께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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