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르노, 각각 출자율 15%→10%로 낮추기로…"자금 확보"

기사등록 2025/04/01 10:09:42

닛산, 르노 전기차기업 출자도 중단키로

[가와구치=AP/뉴시스]자동차 업체 르노와 닛산이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지분율을 1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사진은 2018년  11월20일 일본 가와구치에서 촬영된 닛산과 르노의 로고. 2025.04.01.
[가와구치=AP/뉴시스]자동차 업체 르노와 닛산이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지분율을 1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사진은 2018년  11월20일 일본 가와구치에서 촬영된 닛산과 르노의 로고. 2025.04.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자동차 업체 르노와 닛산이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지분을 1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1일 일본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제휴 관계를 재검토하며 이같이 합의했다.

닛산은 이번 합의를 통해 "미래 투자에 대비해 자금을 확보하고 보다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닛산은 인도 합작회사도 르노에 매각하고, 르노의 전기자동차에 회사 '암페어'에 대한 출자도 중단하기로 했다. 2023년 7월 닛산은 암페어에 최대 6억유로(약 9580억 원)를 출자하는 계약을 르노와 체결한 바 있다.

르노와 닛산은 외국에서 생산을 상호 위탁하는 등 협업은 계속하기로 했다.

이는 경영난에 빠진 닛산이 재건 대책의 하나로 르노에 요구한 것이다. 5월 말까지 이러한 제휴 관계 재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영 악화로 혼다와의 합병마저 파기된 닛산은 4월 1일자로 이반 에스피노사 최고기획책임자를 새로운 사장을 맞이한다. 그의 경영 재건책, 새로운 협력 전략 등이 주목받고 있다.

르노는 닛산의 경영위기를 계기로 1999년 출자했다. 이후 2023년 2월 닛산 출자율을 43%에서 15%로 낮췄다. 양사는 르노에 유리했던 자본관계를 대등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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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르노, 각각 출자율 15%→10%로 낮추기로…"자금 확보"

기사등록 2025/04/01 10:09: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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