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대책 마련·마은혁 미임명 지연 등 현안
4월 1일, 4일 본회의서 안건 심의 일정 포함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운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박찬대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촉구 결의안에 반대해 운영위에 불참했다. 2025.03.31.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20754251_web.jpg?rnd=20250331153719)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 국회(임시회) 운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박찬대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촉구 결의안에 반대해 운영위에 불참했다. 2025.03.3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유림 수습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31일 다음 달 1~4일 영남권 산불 사태 수습과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등 현안을 위해 긴급 현안질문을 열어달라는 의사일정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23회, 제424회 국회(임시회) 긴급현안질문 실시 여부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제423회, 제424회 국회(임시회) 회기 전체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을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가결했다.
여기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요청에 따라 오는 4월 1일과 4일 양일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하는 일정도 함께 담겼다. 이번 제423회 국회 임시회는 다음 달 3일까지다.
야당은 해당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산불 사태 수습 및 피해 대책 마련 ▲마은혁 후보자 임명 지연 관련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대응 등을 질문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질문 대상자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과 심우정 검찰총장,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이 포함됐다.
야당은 긴급 현안질문 요구서에 "이를 통해 이번 산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의 삶을 회복시키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또 하루빨리 헌재 9인 체제 완성을 통해 국정 혼란을 종식시키고 국민과 유가족에게 일상의 평화를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 외에도 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하고 국회가 마은혁 헌재 재판관 선출안 의결을 관철하기 위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지지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도 처리됐다.
한편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한 권한대행을 향해 "다음 달 1일까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spicy@newsis.com
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23회, 제424회 국회(임시회) 긴급현안질문 실시 여부 및 의사일정 협의의 건', '제423회, 제424회 국회(임시회) 회기 전체 의사일정 협의의 건' 등을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가결했다.
여기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요청에 따라 오는 4월 1일과 4일 양일 본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하는 일정도 함께 담겼다. 이번 제423회 국회 임시회는 다음 달 3일까지다.
야당은 해당 긴급 현안질문을 통해 ▲산불 사태 수습 및 피해 대책 마련 ▲마은혁 후보자 임명 지연 관련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지정 대응 등을 질문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질문 대상자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각 부처 장관과 심우정 검찰총장,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등이 포함됐다.
야당은 긴급 현안질문 요구서에 "이를 통해 이번 산불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민의 삶을 회복시키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또 하루빨리 헌재 9인 체제 완성을 통해 국정 혼란을 종식시키고 국민과 유가족에게 일상의 평화를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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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지체 없이 임명해야 하고 국회가 마은혁 헌재 재판관 선출안 의결을 관철하기 위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지지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도 처리됐다.
한편 박찬대 원내대표는 전날 한 권한대행을 향해 "다음 달 1일까지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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