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 '고교 입학축하금' 지원 등

기사등록 2025/03/31 16:02:42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뉴시스DB.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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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 환경을 조성코자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자녀를 둔 다자녀가정(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여 양육하는 가정)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고등학교 입학생의 부 또는 모가 공고일 기준 이전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 거주해야 한다.

입학축하금(양육지원금)은 대구로페이(모바일카드)로 충전 지급하므로 신청 전에 대구로페이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아 휴대전화기에 탑재해야 하며 신청서에 모바일카드번호 16자리를 기재해야 한다.

접수된 지원대상자에 대해 적합 여부 심사(첫째아는 지원대상이 아님)를 거쳐 올 6월~8월에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은 50만원을 신청자의 모바일 대구로페이에 충전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저출생 대응과 출산 인식 개선을 위해 자녀 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소방, 재선거 및 청명·한식 비상근무 돌입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재선거 및 청명·한식에 대비해 4월 1일부터 6일까지 모든 소방관서가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지난 5년간 청명·한식 기간 화재 통계에 따르면 총 52건의 화재 중 부주의(48.07%)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소방은 화재 취약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 확립을 통해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재선거가 시행되는 투표소, 개표소 등 선거 관련 시설과 함께 청명·한식 기간 많은 성묘객이 찾는 공원묘지, 사찰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재선거 기간 각 투표소 및 개표소 주변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사전에 완료하고 선거 당일에는 개표소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또한 성묘객이 몰리는 공원묘지, 주요등산로, 사찰에는 화재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취약 지역에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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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식] 둘째아 이상 다자녀가정 '고교 입학축하금'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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