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동 산불 피해 주민에게 긴급 생필품 추가 지원

기사등록 2025/03/31 12:01:23

김동연 지사, 현장 방문 직후 지시… 1740만원 상당 전달

[수원=뉴시스] 경기도가 경북 안동시 3개 마을에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가 경북 안동시 3개 마을에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신흥리·원림2리·도로리 등 3개 마을에 152명 분(174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9일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경북 안동시 이재민을 만난 자리에서 "당장 필요한 게 있는데 지원이 너무 늦다"는 하소연이 나오자 즉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도는 곧바로 마을 이장들과 접촉해 주민 수요를 파악한 뒤 전날 신속히 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 소상공인협회를 통해 물품을 구매해 도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추가로 원림2리 주민들에게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생필품키트 50개와 반찬류로 오징어젓과 낙지젓을 지원했다. 이는 '계속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오래두고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이 필요하다. 얼굴과 손에 바를 수 있는 보습제가 필요하다'는 주민 요청에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이번 추가 지원이 다가 아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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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동 산불 피해 주민에게 긴급 생필품 추가 지원

기사등록 2025/03/31 12:01: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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