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고위급 면담 통해 양국 방산협력 확대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우측)은 3월 28일(현지시간) 루마니아를 방문해 보그단-그루이아 이반 경제기업관광부 장관과 면담하고,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31/NISI20250331_0001805183_web.jpg?rnd=20250331111632)
[서울=뉴시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우측)은 3월 28일(현지시간) 루마니아를 방문해 보그단-그루이아 이반 경제기업관광부 장관과 면담하고,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5.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3월 28~29일(현지시간) 군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재무장을 신속히 추진 중인 루마니아를 방문했다.
방위사업청은 석 청장이 루마니아를 찾아 2023년 신궁과 2024년 K9자주포 수출로 동유럽의 핵심 방산협력국으로 부상한 루마니아 고위급과의 면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석 청장은 이틀 간의 일정 동안 루마니아 국방 획득사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들과의 면담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유럽의 재무장 계획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현지화가 강점인 K-방산이 최선의 방안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궁과 K9자주포의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루마니아의 보병전투차량(IFV)과 전차(MBT) 획득 사업에 참여 예정인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의 수주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석 청장은 국방 획득사업에 대한 예산의 승인과 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니콜라 파울리우크(Nicoleta Pauliuc) 상원 국방위원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가 루마니아 획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의 적극적 협력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방 획득사업의 주요 의사결정과 산업협력 전반을 담당하는 보그단-그루이아 이반(Bogdan-Gruia Ivan) 경제기업관광부 장관과도 만나, 함정과 첨단기술 등 새롭게 방산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논의했다.
이반 장관은 흑해 지역의 안보와 조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산·조선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했다. AI, 퀀텀 등 첨단국방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먼저 제안했다.
석 청장은 고위급 인사 면담에 이어 루마니아에 방산수출을 추진 중인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진행 중인 K9자주포와 신궁 수출 사업의 진행상황과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최근 유럽지역의 재무장에 대응한 유럽 방산시장 진출 전략과 이를 위한 정부-업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번 루마니아 방문을 통해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 중인 유럽의 재무장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NATO·EU 국가들과의 방산협력 증진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 수출 사업이 조속히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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