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미래 신산업…기업 맞춤형 지원
수도권 접근성…부론산업단지 유치 허브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경제 활성화 상징
청년 세대 고용 창출…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리더십에서 찾은 성공 비법…'새로운 변화' 원동력

㈜디에스테크노 문막공장 기공식.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기업 유치와 혁신 기반 구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바이오·드론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신성장동력이 곳곳에서 발현되는 가운데, 원주시가 기업들로부터 각광받는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제도시 원주'를 목표로 기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은 기업들의 필수 선택지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중부내륙 경제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비밀을 분석했다.
원주시의 경제 전략 중심에는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가 구축이 중심에 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지난해 7월 상지대학교에 임시 개원한 이후 내년 말 학성동에 신축 이전될 예정이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도 구축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원주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에스테크노와 지큐엘 같은 반도체 기업들이 원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들은 수도권 인근이라는 전략적 입지와 행정적 지원을 원주의 매력 포인트로 꼽는다.
뿐만 아니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받아 시험 연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7년까지 16개 드론 캠핑장 배송 서비스 구축, 중·대형 드론 시험평가센터 준공 등 미래 항공 기술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도 주목된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원주시가 제공하는 '기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도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자 상담에서 협약 체결, 보조금 지원, 인허가 처리까지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1369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산업별 맞춤형 일자리 매칭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 방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 기틀로 자리 잡고 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강화한 부론산업단지는 원주의 기업 유치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부론IC가 2027년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부론산단에 이르는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중부권 K-반도체 클러스터와도 10분 내 연결망이 구축된다. 이는 물류비 절감과 양질의 인력 수급을 가능케 하며, 기업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현재 부론산단의 분양률은 65%를 기록하고 있다. 연내 목표 분양률은 90%다.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근로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설비가 함께 구축되고 있다.
반도체·바이오·드론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신성장동력이 곳곳에서 발현되는 가운데, 원주시가 기업들로부터 각광받는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제도시 원주'를 목표로 기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미래를 내다보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은 기업들의 필수 선택지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중부내륙 경제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비밀을 분석했다.
산업 클러스터 중심…반도체와 미래 신산업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지난해 7월 상지대학교에 임시 개원한 이후 내년 말 학성동에 신축 이전될 예정이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와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등도 구축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원주 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디에스테크노와 지큐엘 같은 반도체 기업들이 원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며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기업들은 수도권 인근이라는 전략적 입지와 행정적 지원을 원주의 매력 포인트로 꼽는다.
뿐만 아니라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받아 시험 연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27년까지 16개 드론 캠핑장 배송 서비스 구축, 중·대형 드론 시험평가센터 준공 등 미래 항공 기술 분야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도 주목된다.
기업 맞춤형 지원…명확한 답안
올해 1369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산업별 맞춤형 일자리 매칭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 방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 기틀로 자리 잡고 있다.
부론산업단지…성공 유치의 허브
부론IC가 2027년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부론산단에 이르는 소요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중부권 K-반도체 클러스터와도 10분 내 연결망이 구축된다. 이는 물류비 절감과 양질의 인력 수급을 가능케 하며, 기업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현재 부론산단의 분양률은 65%를 기록하고 있다. 연내 목표 분양률은 90%다.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근로자 편의 향상을 위한 설비가 함께 구축되고 있다.

부론일반산업단지·부론IC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상징…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과 협업해 조성된 예탁금을 통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디지털 판로 확대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만두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전국적으로 성공을 거두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고 소공인복합지원센터를 통해 제조·개발·마케팅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체계적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친환경과 목재시설
중앙근린공원 목재문화체험장과 거울못공원에 랜드마크형 어린이 목재 놀이터를 조성해 지역 복지와 친환경 개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있다. 이는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다.
리더십에서 찾은 성공 비법
민선 8기, 28개 기업 694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었고 해당 프로젝트들은 지역 내 생산, 고용 유발 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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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선 기업유치 세일즈맨으로 안으로는 시민들의 안전과 복지, 밖으로는 기업유치를 위한 영업사원으로서 발로 뛰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원동력을 보이고 있다.
원주시가 국내외 기업들의 지속적 관심을 받으며 '중부내륙 경제도시'로서의 목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용 창출이 청년 세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단순한 지방 중소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첨단산업과 경제 전략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7일 강원 원주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일산동 옛 지하상가에 개소한 가운데 원강수 원주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원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1. wonder876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2/27/NISI20230227_0001205181_web.jpg?rnd=20230227153339)
[원주=뉴시스] 이덕화 기자 = 27일 강원 원주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일산동 옛 지하상가에 개소한 가운데 원강수 원주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원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1.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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