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봉중 통학로 공중선 지하에 묻는다…37억 투입

기사등록 2025/03/28 10:44:52

도봉중 사거리~도봉구청·방학역 북단

[서울=뉴시스] 도봉중학교 통학로 구간(마들로) 현장 사진. 2025.03.28.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봉중학교 통학로 구간(마들로) 현장 사진. 2025.03.28.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중학교 통학로 구간(마들로)의 공중선을 지하로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7억원, 시비 약 3억원을 확보해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중화는 각종 공중선(전기·통신선)을 도로 지하로 매설하고 기존 도로 위 전주와 통신주는 철거하는 사업이다.

공사 위치는 도봉중학교 사거리에서 도봉구청, 방학역 북단의 통학로 총연장 800m 구간이다.

투입되는 예산은 앞서 확보한 국·시비 약 10억원에 구비 약 14억원, 한국전력공사·통신사 13억원이 더해진 총 37억원이다.

구는 다음 달 중 한국전력공사와 사업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KT 등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을 통해 마들로에 위치한 전주가 철거되고 공중선이 지하에 매설돼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많은 사업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도봉구, 도봉중 통학로 공중선 지하에 묻는다…37억 투입

기사등록 2025/03/28 10:44:5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