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긍정적…후유증 흔하고 일시적"
오후 서재서 업무…오후·다음날 일정 연기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3/31/NISI20240331_0000984706_web.jpg?rnd=20240331211646)
[런던=AP/뉴시스] 찰스 3세 영국 국왕.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찰스 3세(76) 영국 국왕은 27일(현지 시간) 암 치료로 인한 일시적인 후유증으로 잠시 병원에 입원한 뒤 퇴원했다고 버킹엄궁이 밝혔다.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국왕은 이날 아침 암 치료와 관련한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런던 중심부에 있는 런던클리닉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병원에는 구급차가 아닌 일반 차량으로 이동했다.
버킹엄궁은 국왕의 '부작용'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매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길에서 발생한 아주 사소한 충돌"이라고 밝혔다.
국왕은 퇴원 후 클래런스 하우스로 돌아왔다. 서재에서 국정 문서 업무와 전화 통화 등을 했지만 의학적 조언에 따라 다음날 일정은 취소했다.
이날 오후 3개국 대사에게 신임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28일엔 4개의 행사를 위해 버밍엄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버킹엄궁은 "국왕은 내일 버밍엄에서 4개의 공식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불참하게 돼 매우 실망했다"며 "국왕은 적절한 시기에 일정을 다시 잡을 수 있기를 매우 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 취소 및 변경으로 실망하거나 불편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늦게 입원 사실이 공지된 것은 28일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었다고 BBC는 전했다. 작은 문제를 미리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불필요한 억측을 막는 등 더 현명한 판단이란 것이다.
가디언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런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많은 의료적 치료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지난해 2월 병명이 공개되지 않은 암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았지만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했었다. 매주 치료를 받았고 그해 4월 대중 앞에 나서는 업무에 복귀했다.
버킹엄궁은 지난해 12월 "국왕의 치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리된 상태로 내년까지 치료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었다.
국왕은 최근에도 많은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언론 리셉션, 토양전시회 방문 등 바쁜 일주일을 보냈고 열흘 뒤엔 역사적인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할 예정이다. 영국 군주로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의회 양원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찰스 3세 국왕은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뒤 2022년 9월8일 영국 국왕 자리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BC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국왕은 이날 아침 암 치료와 관련한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런던 중심부에 있는 런던클리닉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병원에는 구급차가 아닌 일반 차량으로 이동했다.
버킹엄궁은 국왕의 '부작용'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매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길에서 발생한 아주 사소한 충돌"이라고 밝혔다.
국왕은 퇴원 후 클래런스 하우스로 돌아왔다. 서재에서 국정 문서 업무와 전화 통화 등을 했지만 의학적 조언에 따라 다음날 일정은 취소했다.
이날 오후 3개국 대사에게 신임장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28일엔 4개의 행사를 위해 버밍엄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버킹엄궁은 "국왕은 내일 버밍엄에서 4개의 공식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불참하게 돼 매우 실망했다"며 "국왕은 적절한 시기에 일정을 다시 잡을 수 있기를 매우 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 취소 및 변경으로 실망하거나 불편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늦게 입원 사실이 공지된 것은 28일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었다고 BBC는 전했다. 작은 문제를 미리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불필요한 억측을 막는 등 더 현명한 판단이란 것이다.
가디언도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런 부작용은 일시적이며 많은 의료적 치료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지난해 2월 병명이 공개되지 않은 암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았지만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했었다. 매주 치료를 받았고 그해 4월 대중 앞에 나서는 업무에 복귀했다.
버킹엄궁은 지난해 12월 "국왕의 치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관리된 상태로 내년까지 치료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었다.
국왕은 최근에도 많은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언론 리셉션, 토양전시회 방문 등 바쁜 일주일을 보냈고 열흘 뒤엔 역사적인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할 예정이다. 영국 군주로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의회 양원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찰스 3세 국왕은 모친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뒤 2022년 9월8일 영국 국왕 자리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