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애라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833_web.jpg?rnd=20250327164759)
[서울=뉴시스]한애라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는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한애라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오전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진행한 제77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사 설립 이래 첫 여성 의장이다. 한애라 의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회사가 기술기업으로서의 중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하영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에 이어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지난 2020년 SK하이닉스 사외이사로 선임된 뒤 지난 2023년부터 두 번쨰 임기를 시작했다.
한 의장은 판사 출신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거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조정인,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2년부터는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도 맡아 AI와 관련된 다양한 법, 제도와 정책적 대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한 의장은 법률 전문가로서 회사의 지배구조와 감사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며 "회사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의 다양성 확대와 거버넌스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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