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명령으로 입산 전면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금지 지시
산불 확산 모든 가능성 열어 놓고 24시간 대응 체제 지속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의성 산불'이 확산하면서 지역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전면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27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산불 대응 회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2369_web.jpg?rnd=20250327133521)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의성 산불'이 확산하면서 지역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전면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27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산불 대응 회의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2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의성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경북 북동부 지역까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포항시가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전면 입산 통제 등 강력한 행정 조치에 나서고 있다.
시는 26일부터 지역 산불 발생 차단을 위해 매일 오전·오후 두 차례 산불 대응 회의를 열고 있다.
27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산불 대응 회의는 산불 방지 추진 상황과 현장 대응 보완 사항을 공유하고, 야간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대응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오후 비 예보가 있지만 강우량이 인근 지역의 산불을 진화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여 모든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회의에서 행정명령으로 입산 전면 통제, 논두렁 야외 소각 전면 금지 등을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다음 달 한식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입산 허가를 받은 후 산에 오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보경사 국가 유물의 이송, 문화유산과 전통 사찰 사전 방염·소화 장치 점검 등 화재 확산 우려지역에 대한 공사 현장의 용접 등 위험 행위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에서 예찰 활동, 소각 단속, 마을 방송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하며 산불 발생 위험 징후를 세심하게 살펴 선제 대응으로 마을 주민 대피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25일 청송 지역으로 산불 확산 조짐을 보여 피해 우려 지역에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산불 경계지에 근무조를 편성, 24시간 예찰 활동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산불 확산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우려가 있는 죽장면·기북면·송라면 일대에 주민 대피 명령을 내리고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산림 인접지 노인과 장애인 시설 입소자에 대한 대피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 경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불법 소각 등 위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시민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조직 전체가 산불 대응에 총력전을 펼쳐 달라"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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