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車관세 폭탄에 울산 수출 비상…무협, 트럼프 통상정책 가이드북 출시

기사등록 2025/03/27 14:27:13

급변하는 미 통상 조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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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울산 수출업계의 대미 통상 이슈 대응 지원을 위해 트럼프 2기 통상 조치 브리프 '트럼프 컴패스(Trump Compass)'를 발간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현재까지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제품에 대한 25% 관세, 대 캐나다·멕시코 25% 관세(USMCA 적용품목 1개월 유예), 대중 20% 추가 관세 등을 부과한 바 있다.

26일(현지 시각) 수입 자동차 및 핵심부품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25% 관세를 부과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의약품 등 개별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속적인 번복·수정이 이뤄지고 있어 혼선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Trump Compass는 26일 처음 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앞으로도 추가 현안 발생 시 업데이트한다.

협회는 오는 4월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및 울산 수출 영향' 보고서 발간, 5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미 통상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선민 본부장은 "트럼프 발 통상조치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Trump Compass를 통해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기업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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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車관세 폭탄에 울산 수출 비상…무협, 트럼프 통상정책 가이드북 출시

기사등록 2025/03/27 14:27: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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