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으로 노동자 황폐화…트럼프 행정부에 박수 보내"
UAW "노조 특정 정파 치우치지 않아…모든 정치인과 협력"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미자동차노조(UAW)는 26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모습. 2025.03.27.](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0209897_web.jpg?rnd=20250327090531)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미자동차노조(UAW)는 26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모습. 2025.03.2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모든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숀 폐인 UAW 위원장은 이날 "우리는 노동자 계층을 황폐화한 자유무역 재앙을 끝내려는 트럼프 행정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병폐를 근절하는 것은 잘못된 무역 협정을 고치는 것에서 시작되며, 트럼프 행정부는 오늘의 행동으로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UAW는 성명에서 "노조와 노동자 계층은 강력한 미 노동관계위원회( 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 사회보장 혜택을 보장받는 은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포함해 모든 근로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직장 안팎의 존엄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UAW는 "UAW는 분명히 밝혔다. 우리 정당과 관계없이 미국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시기로 되돌아가도록 노력하는 모든 정치인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2023년 파업을 통해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25% 임금 인상을 이끌어 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해외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와 경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관세는 오는 4월 2일부터 발효되고, 이튿날인 4월 3일부터 징수가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숀 폐인 UAW 위원장은 이날 "우리는 노동자 계층을 황폐화한 자유무역 재앙을 끝내려는 트럼프 행정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병폐를 근절하는 것은 잘못된 무역 협정을 고치는 것에서 시작되며, 트럼프 행정부는 오늘의 행동으로 역사를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UAW는 성명에서 "노조와 노동자 계층은 강력한 미 노동관계위원회( 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 사회보장 혜택을 보장받는 은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포함해 모든 근로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직장 안팎의 존엄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UAW는 "UAW는 분명히 밝혔다. 우리 정당과 관계없이 미국 역사상 가장 수익성이 높은 시기로 되돌아가도록 노력하는 모든 정치인과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노조는 2023년 파업을 통해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25% 임금 인상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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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