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5월 결혼 "♥예비신랑은 3초 손흥민"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배우 남보라가 5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6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밥' 특집으로 꾸며진다. 남보라와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박정현 셰프와 박정은 대표, 5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하며 수행해온 정관 스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정현과 박정은은 미식의 도시로 불리는 미국 뉴욕에서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동업자이자 부부이기도 한 두 사람은 500만 원을 들고 무작정 뉴욕행을 선택한 사연부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와 이룬 꿈의 여정을 풀어낸다.

두 사람은 커피 한 잔 구매도 고민하며 뉴욕의 낡은 7층 집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던 힘든 시절을 거쳤다. 지금은 한 달 예약 30분 만에 마감되는 세계 6위, 미슐랭 2스타 뉴욕 한식당을 운영한다.

이들은 "저희 음식은 하나의 쇼"라며 레스토랑 운영 철학과 함께 메뉴 카드, 젓가락,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성공 비법을 밝힌다. 이들 부부가 생각하는 한식의 미래도 설명한다.


13남매 대가족의 장녀인 남보라는 가족들과 함께 동반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20년 전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던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던 남보라가 어엿하게 성장한 동생들과 반가운 근황을 공개한다.

MC 유재석과도 인연이 있었던 동생은 깜짝 근황을 밝힌다. 남보라의 결혼에 대해서는 "언니가 결혼 못 할 줄 알았다"라고 나선다.


축구선수 손흥민을 닮았다는 예비 신랑의 외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3초 손흥민' 닮은꼴"이라고 설명하며 연애 이야기도 풀어낸다.

동생들은 남보라를 '제2의 부모'라고 부르며 진심이 담긴 편지를 공개했다.

셰프들의 셰프이자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요리를 정식으로 배운 적 없다는 정관 스님은 넷플릭스 시리즈 '셰프의 테이블' 출연에 대해 이야기한다.

50년간 사찰 음식을 연구하며 수행해 온 여정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사찰 요리의 비결을 말한다.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을 이끄는 강민구 셰프는 정관 스님을 어머니 같은 분이라고 소개한 데 이어 주말마다 찾아간 이유를 밝힌다.



더불어 정관 스님이 17살의 나이에 출가한 사연, 절에 찾아온 부친과 표고버섯 장조림에 얽힌 사연도 깊은 감동을 안긴다.

정관 스님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사찰 음식 한 상에 유재석과 MC 조세호는 "기가 막히다"며 음식에 매료된 반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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