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이 산불로 전소돼 폐허가 되어 있다. 2025.03.26.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20747890_web.jpg?rnd=20250326130648)
[영덕=뉴시스] 이무열 기자 = 2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이 산불로 전소돼 폐허가 되어 있다. 2025.03.26. [email protected]
[영덕=뉴시스] 박준 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에서 산불로 인한 사망자 2명 추가로 발생했다.
이에 영덕군에서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숨지거나 다친 사상자는 총 10명(사망 9명·부상 1명)으로 늘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9분께 영덕군 대곡리에서 "장모가 주택 현관 앞에서 불에 탄 채 숨져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숨진 A씨는 70~80대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영덕군 대곡리에서 "주택에 불이 붙어 집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2명이 사상했다. 무너진 주택 잔해에서 8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B씨의 부인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께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한 요양원 직원과 입소자가 차를 타고 산불을 피해 대피하던 중 화염으로 차량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차량 탑승자 6명 중 3명이 숨졌다.
영덕군 영덕읍 매정1리에서는 주민 2명이 불에 타 숨졌으며 축산면에서는 주민 1명이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소사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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