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국은행 주관 디지털화폐 테스트 참가자 모집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주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수시입출금식 예금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내국인 중에서 선착순으로 1만6000명을 모집한다. 테스트 참여는 우리원(WON)뱅킹 앱 '생활혜택→편의 서비스→원더월렛→예금 토큰 전자지갑'에서 진행할 수 있다.


프로젝트 한강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자의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기간 중 최대 500만원까지 예금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신의 예금 계좌에서 전환한 예금 토큰으로 카페나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결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테스트 기간에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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