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용석우 등 삼성 전현직도 유가족과 슬픔 나눠
![[서울=뉴시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204_web.jpg?rnd=20250326125106)
[서울=뉴시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가 있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장례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6일 오전 10시17분께 장례식장을 찾아와 20여분간 머물렀다.
장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언급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식장이 있는 지하 2층으로 입장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오전 11시27분쯤 조문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6일 오전 10시17분께 장례식장을 찾아와 20여분간 머물렀다.
장 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언급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식장이 있는 지하 2층으로 입장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오전 11시27분쯤 조문했다.
![서울=뉴시스]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205_web.jpg?rnd=20250326125328)
서울=뉴시스]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오후 12시35분 빈소를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다.
김 전 총리는 "고인은 현장에서 한국 산업을 일으킨 주역이고, 현직에 있을 때 이런저런 인연으로 만나 뵌 적이 있다"며 "갑작스럽게 타개하신 데 대해 안타까움이 커서 (빈소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 전·현직 임원들도 유가족을 찾아 슬픔을 함께 나눴다.
용석우 VD사업부장 사장은 오전 9시15분께 빈소를 찾아 한 시간 넘게 머물렀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도 오전 11시41분께 빈소를 찾았다. 노 사장은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오늘은 장례 조문과 유족분들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성택 한국총괄 부사장도 이틀 연속 빈소를 방문했다.
![서울=뉴시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1207_web.jpg?rnd=20250326125529)
서울=뉴시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외에도 고한승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다니엘 오 삼성전자 IR팀장(부사장), 박순철 경영지원실장 지원팀장(부사장), 김준성 사외이사, 김지형 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전날에도 정현호 사업지원TF장 부회장, 전경훈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송재혁 DS부문 CTO, 최원준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이영희 브랜드전략위원,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GPA) 사장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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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 부문장과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추모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