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월부터 의료취약계층 치과치료비 등 지원…최대 100만원

기사등록 2025/03/26 10:07:03

[성남=뉴시스]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있는 성남만남자활센터 (사진=성남시 제공) 2025.03.26.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있는 성남만남자활센터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의료 취약계층인 자활 근로자들에게 최대 100만원의 치과 치료비 또는 30만원의 심화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자활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자활 활성화 지원금 중 1000만원을 재원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현재 자활센터는 지역 곳곳에 도시락 제조, 카페, 분식, 세탁소, 다회용기 세척, 편의점 등 18개의 사업단과 9개의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다.

또 총 254명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자활근로를 하면서 전문 기술을 배우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사업단에서 3개월 이상 자활근로를 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다.

자활센터에서 치아나 건강 상태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자활근로자 17명을 선정해 7명에게는 치과 치료비(최대 100만원)를, 10명에게는 심화 건강검진비(최대 30만원)를 내달부터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자활 근로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체계가 마련돼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들과 일반 건강검진 결과에서 2차 진료 소견이 나온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의 효과와 만족도를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성남시, 4월부터 의료취약계층 치과치료비 등 지원…최대 100만원

기사등록 2025/03/26 10:07:0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