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26일 제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26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열린 제8기 주주총회에서 민승배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지난해 BGF리테일은 '체인지&챌린지(Change & Challenge)'라는 슬로건 하에 히트상품 개발과 특화 점포 운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올해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습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 본관에서 열린 제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다.
민 대표는 올해 세 가지 핵심 전략으로 ▲히트상품 중심의 업무 체계 강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한 점포 차별화 ▲글로벌 확장과 미래 기술 투자로 장기적인 성장 견인을 제시했다.
민 대표는 "히트상품은 고객이 브랜드를 선택하고 점포를 방문하게 하는 핵심 요소"라며 "상품의 생애주기가 점차 짧아지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상품 개발부터 출시, 전개, 확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점포 포맷과 상품 구색을 더욱 다양화하겠다"며 "지역과 입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CU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이 CU를 방문해야 할 이유를 명확하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몽골, 말레이시아 등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각 진출국에서 대표 유통 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BGF리테일의 운영 노하우를 통해 K-편의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테일 테크와 물류 자동화 등 혁신적인 미래 기술 투자에도 앞장서겠다"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생산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화를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6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제8기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2025.03.2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0835_web.jpg?rnd=20250326091219)
[서울=뉴시스] 이주혜 기자 = 26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제8기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2025.03.26.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주주총회는 15분 만에 종료됐다.
BGF리테일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황환조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차경환 전 수원지검장(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과 조자영 대주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각각 신규 선임됐다. 기존 사외이사인 최자원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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