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모바일 헬스케어·달빛 운동 교실 참여하세요"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와 달빛운동교실 등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 등 스마트기기(디바이스)를 통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일상에서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거주지나 직장 소재지가 북구로 등록된 19~64세 성인 중 혈압과 공복혈당, 중성지방 등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성인 100명을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후 선발 과정을 거쳐 맞춤형 건강 상담·교육, 건강정보 제공, 신체활동 과제 부여 등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달빛운동교실은 북구 주요 산책 공간에서 주민 누구나 에어로빅, 건강 체조, 파워워킹 등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운동 프로그램이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용봉동)과 문화근린공원(문흥동), 가작어린이공원(삼각동), 산동교 친수공원(동림동), 시화문화마을 광장(각화동), 천변 두물머리(임동) 등 6개소에서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14일까지 매주 3회(월·수·금)이다.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을 돌볼 여유가 부족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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